부동산 건설업계

단열 성능 15% 향상 기술....현대건설, 건설 신기술 인증


현대건설은 단열 성능을 15% 이상 향상 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건설신기술(793호)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기술은 ‘열교(Heat bridge) 현상’을 대폭 줄여주는 기능이 있는 고정장치를 사용해 건물의 외장재를 설치하는 공법이다. 열교 현상은 단열재가 연속되지 않아 열 저항이 낮아진 부위로 많은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건물의 단열성이 낮아지며 온도차이로 인해 결로현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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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 공법으로 단열 성능 15% 향상 및 공사비용 27% 절감이 가능하다. 이 신기술은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 등에 적용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열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원가절감과 단열 성능을 향상시킨 우수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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