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내달 서울 강남권서 분양 대전

전국 5만 2,492가구 공급 속

대림산업 '아크로리버뷰' 등

강남 4구 물량 7,051가구 달해





다음 달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9월 본격적인 가을 분양 시장을 맞아 전국적으로 5만 2,492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 최대치 공급이 예정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1만9,324가구) 가운데 서울 강남권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강남 4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총 7,051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 한신 18·24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신반포’ 475가구와 대림산업이 한신 5차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잠원동 ‘아크로리버뷰’는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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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강동구에서는 대우·현대·SK건설 컨소시엄이 고덕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그라시움’을 선보인다. 규모가 4,932가구(일반분양 2,023가구)에 달하는 초대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 서초구 방배동 방배엠코자이(352가구),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주택재건축 아파트(697가구)도 강남권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대출 규제 등으로 돈 되는 아파트에만 청약이 몰리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 되고 있어 일부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는 청약미달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한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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