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톰보이, 컨템포러리 남성복 '코모도 스튜디오' 론칭

코모도 스튜디오코모도 스튜디오




신세계톰보이가 신규 남성복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COMODO STUDIO)’를 신규 론칭한다. 다음 달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1호 매장을 내고 백화점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톰보이는 20~30대 남성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코모도 스튜디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합리적 가격의 럭셔리를 추구하며 △뉴욕 감성 기반의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 △깔끔하고 간결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한 실용적인 소재 등이 특징이다.


기존 남성복 브랜드들이 수트 비중을 40~60% 가량 두는 것과 달리 코모도 스튜디오는 수트 비중을 25%로 줄이고 70%를 캐주얼 의류로 채웠다. 가격의 경우 재킷 20만원 중반~40만원 초반, 수트 30만원 중반~70만원 후반, 팬츠 10만원 중반~20만원 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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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100% 자체 제작 상품들을 선보이지만,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해외 직수입 브랜드를 전체 상품의 20% 정도로 구성해 편집숍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류 브랜드 도큐먼트·쇼츠, 슈즈 브랜드 스윔스·스텔라레알레, 향 관련 브랜드 메종데부지·클렘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코모도 스튜디오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신세계 동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쇼핑몰 중심이던 코모도 스퀘어에 이어 코모도 스튜디오를 론칭함으로써 남성복 사업을 강화할 목적”이라며 “우리나라 남성 캐주얼 브랜드 1세대인 코모도의 헤리티지를 잇는 브랜드로서 코모도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최고의 남성복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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