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지난 17일부터 페이스북 주식 76만8,000주를 매각했다. 주식 매각은 교육·의료·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2월 첫 딸인 막시마가 태어난 후 오는 2018년까지 매년 10억달러의 재산을 기부하고 평생 자신이 소유한 자산 중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기술전문매체 리코드는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저커버그 CEO가 소유한 주식(4억주) 중 소량에 지나지 않는다”면서도 “사회환원 선언 후 첫 행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