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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수익성개선 예상보다 늦어져…목표주가 하향 - 신한

크라운제과(005740), 수익성개선 예상보다 늦어져…목표주가 하향 - 신한

크라운제과의 비용 축소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늦춰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크라운제과의 올해 3·4분기 본사 및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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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3,056억원, 영업이익은 20.6% 줄어든 192억원이 될 것”이라며 “자회사인 해태제과 역시 역기저 효과 때문에 의미 있는 성장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크라운제과의 주력 제품군 매출과 영어비익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출 규모 유지를 위한 비용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허니버터칩 판매액은 월 45억원 선이 유지되고 있지만 관건은 비용 통제”라며 “올해는 끌어올린 점유율 수성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비용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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