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5t트럭서 철판 '우르르'

23일 오전 2시 55분께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운전자 윤모·72)에서 건축 자재용 철판이 쏟아져 내려 차량 15대가 차체나 타이어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사진= 충북소방본부 제공23일 오전 2시 55분께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운전자 윤모·72)에서 건축 자재용 철판이 쏟아져 내려 차량 15대가 차체나 타이어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사진= 충북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2시 55분께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215.8km 지점에서 72살 유모씨가 운전하던 5t 화물차에서 건축 자재용 철판 70여개가 떨어졌다.

철판 일부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차선에 떨어지기도 했다.


사고 지점을 지나던 차량 가운데 14대는 쏟아진 철판을 미처 피하지 못해 차체나 타이어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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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이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 50여 분간 차질을 빚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화물차가 앞서 가던 차량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핸들을 꺾으면서 철판이 도로로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신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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