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구글, 사회를 바꾸는 아이디어 10개 팀 총 35억원 지원

구글 임팩트 챌린지 최종 팀 선정

IT 격차 해소 프로젝트에 최다득표

사회를 바꾸는 프로젝트에 총 35억원을 지원하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 최종 팀이 선정됐다. 정보기술(IT) 격차를 해소하는 프로젝트가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다.

구글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의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교실네트워크’, ‘생태지평 연구소’, ‘커뮤니티 매핑센터’, ‘멋쟁이 사자처럼’ 등 총 4개 팀에 각 5억원의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멋쟁이사자처럼’은 IT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미래교실 네트워크’는 학생 스스로 교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생태지평 연구소’는 스마트폰을 통해 갯벌 생태계 정보를 공유하고 보전에 힘쓰는 프로젝트, ‘커뮤니티 매핑센터’는 점자블록,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접근 시설의 위치 및 현황을 지도상에 기록하는 프로젝트다.


이외에도 구글은 아이디어가 좋은 6개 팀을 추가로 선정해 각 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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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것으로 교육, 환경,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접수했다.

구글의 자선활동을 담당하는 구글닷오알지의 재클린 풀러 총괄은 “구글 임팩트 챌린지 진행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참여율을 보여줬다”며 “구글이 진행했던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과천과학관 기부와 이번 구글 임팩트 챌린지 등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총 35억원을 지원하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에 선정된 팀들이 23일 서울 강남의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총 35억원을 지원하는 ‘구글 임팩트 챌린지’에 선정된 팀들이 23일 서울 강남의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글코리아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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