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식약처, 학교 주변 어린이 불량식품 실태 조사

식약처는 23일 가을 신학기를 맞아 대대적인 학교 앞 불량식품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출처=구글식약처는 23일 가을 신학기를 맞아 대대적인 학교 앞 불량식품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출처=구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가을 신학기를 맞아 대대적인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이 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으로는 캔디류, 빙과류, 초콜릿류, 떡볶이, 튀김류, 핫도그 등 학교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이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4,000곳을 상대로 ▲ 학교주변 무허가(신고) 영업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 식품 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 학교매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커피우유와 같은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류의 판매 여부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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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생점검과 함께 학생, 학부모,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인지도 설문조사도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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