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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감독, "무스타피 떠나지 않는다"…아스널 이적 무산되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파코 아예스타란 감독이 시코드란 무스타피(24)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무스타피는 이달 초만 해도 아스널과의 개인 협상을 완료했고, 클럽 간 이적료 협상 중으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도 무스타피의 이적이 “이적 시장 마감 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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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스타피의 높은 바이아웃 금액에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발렌시아는 무스타피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5,000만 유로(한화 약 633억 8,450만 원)를 책정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스타피가 이적을 할 유일한 경우는 아스널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라며 “모든 이들이 무스타피에 이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비싸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예스타란 감독도 22일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패한 뒤 인터뷰에서 “무스타피는 판매 대상이 아니며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무스타피의 잔류에 힘이 쏠리고 있다. 또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파코 알카세르(22)도 판매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예스트란 감독은 “클럽의 회장이 알카세르와 무스타피가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공표한 만큼 나는 그녀를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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