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신명 경찰청장, 오늘(23일) 임기 마치고 퇴임 “멋진 미래 개척해주길 바란다”

강신명 경찰청장이 오늘(23일)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경찰 제복을 벗었다.

강 청장은 오늘 경찰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에게 주어진 업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람과 긍지를 줬다”며 “그간 저를 믿고 따라준 전국 경찰관과 의경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강 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으며 2014년 경찰대 출신으론 처음으로 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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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청장은 2003년 경찰청장 임기제가 도입된 이후 이택순 전 청장에 이어 2년 임기를 모두 마친 두 번째 청장이다.

이번 이임식에는 후임 청장 후보인 이철성 경찰청 차장도 함께했다. 강 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음주운전 문제로 비판을 받은 이 차장에 힘을 실었다.

강 청장은 이 차장에 대해 “저의 오랜 동지이자 남다른 열정과 신념을 갖춘 훌륭한 지휘관”이라며 “이 청장 후보자님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경찰의 멋진 미래를 개척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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