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육군 중령, 세계 3대 인명사전 두 곳에 이름 올려

방사청 소속 최종오 중령

작년 '마키스 후스 후' 이어

IBC 국제인명사전에 등재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현역 육군 중령이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두 곳에 이름을 올렸다.

방사청은 “지휘정찰사업부 소속 최종오(46) 육군 중령의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 등재가 최근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BC 국제인명사전은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물을 추린 책으로 미국 ‘마키스 후스 후’, 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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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키스 후스 후’에 이름을 올린 최 중령은 2년 연속으로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이름을 등재하게 됐다. 최 중령은 차세대 무선통신망의 효율적 프로토콜 설계를 포함한 무선 네트워크 분야 논문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세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 중령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에 실린 논문 5편을 비롯한 여러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사 학위 논문에서는 무선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방사청은 “최 중령은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림으로써 본인뿐 아니라 방사청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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