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현 대사가 평양으로 소환 성격의 복귀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 후임으로는 군 출신 외무성 국장이 내정됐으며 현재 영국 정부의 아그레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대사는 태영호 공사 귀순에 대한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10월께 평양에 돌아갈 전망이다.
외교 당국자는 “신빙성이 있는 얘기”라고 말해 이 같은 내용이 사실임을 시사했다.
그동안 태 공사의 귀순에 따라 현 대사가 문책 차원에서 본국에 송환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