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전자, 'V20'에 뱅앤올룹슨 음향기술 적용

이어폰 제작에도 협력

LG전자가 다음 달 7일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에 세계적인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하이파이(Hifi·고충실도) 오디오 고유 기술에 뱅앤올룹슨의 음질 조정(튜닝) 기술을 더해 더욱 뛰어난 사운드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미 뱅앤올룹슨과 함께 스마트폰 ‘G5’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기기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공동 개발한 경험이 했다. 뱅앤올룹슨은 V20과 함께 제공하는 이어폰 개발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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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폰 오디오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V20은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뱅앤올룹슨 플레이(PLAY) 부문의 헨릭 타우돌프 로렌슨 대표는 “뱅앤올룹슨이 90년 간 쌓아온 음향기술과 디자인 우수성, 사용자 중심의 철학을 V20 사용자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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