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의 ‘2016 지식산업센터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설계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10-9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000㎡, 연면적 8,6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 94억원, 시비 64억원 등 총사업비 158억원이 투입돼 201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산업용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소·벤처·청년·사회적기업의 입지애로 해소를 위해 임대형 사업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비즈니스센터 기능을 포함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지식사업센터는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며 금융기관·회의실·근로자 복지시설·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업체의 생산을 지원하는 복합시설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년, 사회적기업 등 사회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근로자들의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