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전용폰 경쟁 뛰어든 KT, 젊은층 겨냥 'Be Y' 첫선

30만원대 폰·패드 내달 1일 출시

지문 인식 기능·3GB 램·FHD 화면

프리미엄급 성능으로 10~20대 공략

KT 모델들이 24일 10~20대 소비자들을 위한 자사 전용 스마트폰 ‘Be Y폰’과 태블릿 제품 ‘Be Y패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KT 모델들이 24일 10~20대 소비자들을 위한 자사 전용 스마트폰 ‘Be Y폰’과 태블릿 제품 ‘Be Y패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SK텔레콤(설현폰)과 LG유플러스(쯔위폰)에 이어 KT도 자사 전용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중요시하는 젊은 수요를 공략하려는 의도다.


24일 KT는 중국 화웨이와 손잡고 젊은 세대를 위한 ‘Be Y 폰’과 ‘Be Y 패드’를 단독 출시, 9월 1일부터 직영 온라인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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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Y는 10~20대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요금제 ‘Y24’와 ‘Y틴’에 이은 세 번째 Y시리즈다. 이번 Y 제품의 생산은 화웨이가 맡았다.

Be Y폰에는 고가의 스마트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지문인식 기능과 선명한 5.2인치 FHD 디스플레이, 3GB 램이 탑재됐다. 출고가는 31만6,800원(VAT포함)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종이며 샌디스크 정품 64GB SD카드와 케이스, 보호필름을 단말 박스 내 구성품을 기본 제공한다.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과 생생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컬러는 실버 1종으로 출고가는 36만3,000원(VAT포함)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급 기능을 경제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Be Y 폰과 Be Y 패드를 출시했다”며 “Y24, Y틴 요금의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5일부터 KT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시작되는 사전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오는 31일 열리는 ‘비와이 론칭 파티’ 초대권을 공한다. Be Y 광고모델인 래퍼 비와이와 KT의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우주소녀가 축하공연을 한다. 참석자 전원에게 ‘Be Y’ 폰브렐라와 보조배터리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오는 29~31일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되며 이 중 30명은 추첨을 통해 ‘Be Y패드’를 받게 된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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