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티투어, 신규 코스 개발로 업그레이드

7~8월 야간투어 10월까지 연장

선호도 조사 바탕으로 신규 코스 개발

운행 1년을 맞은 울산시티투어가 새로운 노선 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된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실시한 시티투어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코스 조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울산시티투어는 지역 관광지를 도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역사·해안·산업을 주제로 한 테마형 시티투어, 한시적 운행에 들어간 야간시티투어 3가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운영실적을 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두 2만349명이 이용해 1억2,683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동남리서치에 의뢰해 탑승객 460명을 대상으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스러웠던 관광지는 대왕암공원(41.2%), 고래박물관(21.1%), 울산대교 전망대(14.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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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대학교·울산체육공원·울산문화예술회관 정류소 폐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새 노선으로 산업탐방 코스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현대자동차 방문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중장기 계획으로 KTX울산역 경유 순환형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구매 등도 추가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티투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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