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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꼭 ‘시간 낭비 서비스’일까. 정신없이 바쁜 일상 탓에, 또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사교성이 다소 떨어지는 성격 탓에 인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SNS는 좋은 도구다. 그런데 단순히 SNS에 가입해 저녁 메뉴, 외국 여행지를 찍은 사진을 공유하면 인맥이 쌓인다고 믿는다면 이는 착각이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공유할 줄 알아야 인맥 형성이 시작되는 것이다.
조우성 기업분쟁연구소장(변호사)은 “내가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인맥이라면 내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조 소장의 경우 법률 정보를 SNS용으로 각색해 꾸준히 공유했더니 이를 보고 찾아와 사건 수임으로 연결된 사례가 종종 있었다. 꼭 SNS를 통할 필요는 없다. 자기 주변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잘 살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탐색해보는 것도 좋다. 나를 노출하고 남을 배려할 길을 찾는 것. 인맥 형성은 물론 인간관계의 기본이 아닐까. (동영상 주소: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ldkWkSZRSBw0&page=2&clipid=7115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