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016 벤처썸머포럼 개막... "신생 스타트업 지속성장에 선배 벤처인들 역할 중요"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정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벤처 생태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인 ‘2016 벤처썸머포럼’이 막을 올렸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 제주도 서귀포시 하얏트 리젠시에서 ‘벤처의 본질인 혁신을 알고 불확실한 미래를 앞장서서 이끌어가자’는 의미의 ‘Read 벤처, Lead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2박3일간 진행되는 2016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선배 벤처인들의 역할론이었다. 참석한 벤처기업인 250여명은 최근 창업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신생 스타트업들의 생존율이 떨어진다는 데 공감하고 이들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선배 벤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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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벤처썸머포럼에서 벤처의 과거와 현재를 읽고 선배 벤처와 스타트업 간 밀착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창조적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박3일간의 일정에도 선배 벤처기업인과 스타트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가 많다. 포럼 첫 날에는 조영탁 휴넷 대표가 ‘선배 벤처가 말하는 Lead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크라우드 펀딩 업체인 오픈트레이드와 함께 제주 스타트업 5개사의 기업 설명회(IR)가 열리며 이 밖에도 선배 벤처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응답하라 벤처 2002’ 토크쇼’와 ‘벤처기업인 팀 빌딩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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