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호세권’이 뜬다… 남동탄·광교, 호수덕 분양 ‘好好’

남동탄 분양시장, 동탄호수공원덕 되사는 분위기

7월 분양한 동탄 ‘반도유보라’ 계약 1주일만 완판

이달 ‘사랑으로 부영’,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

광교호수공원 조망 ‘힐스테이트’ 웃돈 1억8,000만

안산호수공원 점포 월세 72만원… 주변보다 40% 높아







[앵커]


작년 말 단 2명이 청약해 분양승인 취소 단지가 나왔던 곳 기억하시나요. 경기도 화성 남동탄인데요. 분양 취소를 했던 건설사가 다음달 재분양에 나섭니다. 남동탄 청약시장이 급변했기 때문입니다. 취재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분양시장이 활황이던 작년 분양승인 취소 사례가 나왔던 남동탄 청약시장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 동탄 호수공원 덕분입니다.

동탄 호수공원은 163만여㎡ 규모로 축구장 약 23배 크기입니다. 일산 호수공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큰 규모입니다.

이 공원 주변은 아파트와 문화·쇼핑·레저공간이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입니다.


호수공원 조성이 본격화되자 지난 7월 분양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단지는 계약 1주일만 완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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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한 ‘사랑으로 부영’은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이 201대 1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권일 /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

“호수와 접할수록 주택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는데요. 이들 물량은 희소성까지 갖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가치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도 호수공원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이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광교 호수공원을 이루고 있는 신대·원천호수 양방향 조망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광교’ 고층 세대의 경우, 분양가 14억원에 1억8,000만원 가량의 웃돈 붙었습니다.

안산 고잔신도시에 있는 안산 호수공원에선 상가 임대료가 주변지역보다 더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호수공원이 있는 고잔동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

인근 사동이 3.3㎡당 5만1,300원에 월 임대료가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40% 높은 수준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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