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홈페이지 전면 개편…반응형 기반 웹기술 적용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다양한 콘텐츠로 '한걸음 더 들어가는 홈페이지' 지향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김우림)은 최근 홈페이지(http://museum.ilje.or.kr)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25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역사관은 지난 6월 14일 개관 이후 간략한 관람 정보 정도만을 제공한 홈페이지에 대한 고도화 사업에 들어간 이후 8월 13일 구축작업을 완료했으며, 이후 24일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최종 점검 작업을 벌여 왔다.


이번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은 사실상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용객들이 역사관의 전시 및 교육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제공 정보로는 이용안내, 상설 및 기획전시 안내,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안내, 소장품 소개, 기증자 명예의 전당 등이다.


아울러 PC, 태블릿, 모바일 등 사용자 디바이스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응형 웹’으로 구축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SNS(페이스북)의 내용을 홈페이지에 연동,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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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올해 말까지 교육프로그램 및 전시해설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페이지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강제동원의 참상과 현실을 국외에도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우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은 “‘한걸음 더 들어가는 홈페이지’를 지향하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역사관의 다양한 유물과 행사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현재 유물소개 및 명예의 전당 등의 콘텐츠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는데 향후 역사관 소장 유물을 100% 공개를 원칙으로 해 보완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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