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 대학수시모집] 단국대, 수능전형보다 많은 2,928명 선발







단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년보다 292명 늘어난 2,928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인원 중 57.9%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능전형보다 많은 학생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우수자는 지난해보다 150명 확대된 1,053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은 54명이 늘어난 1,203명을 선발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312명을 뽑는다. 단국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취업자전형을 새로 만들어 총 9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 산업체 근무 경력이 3년이면 지원자격을 가진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 △취업자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으로 운영되며 1,203명을 선발한다. 면접고사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경우에 따라 고등학교 방문과 전화 확인 등의 실사를 시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인성·창의적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다. 다만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활동만 인정한다. 국내 정규 고등학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삼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기회균형선발과 특수교육대상자는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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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해병대군사학과가 새롭게 학생을 모집한다. 해병대군사학과는 총 두 단계를 거쳐 선발되며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100%,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80%)와 실기(20%),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등을 반영한다. 또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한국사 응시자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하며 지원자는 모집단위별로 반영하는 수능영역유형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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