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선릉역 옆에 26층 298실 호텔 생긴다

선릉역 4번 출구 앞에 조성될 예정인 호텔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선릉역 4번 출구 앞에 조성될 예정인 호텔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테헤란로제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공개공지가 위치한 필로티의 높이조정 등 조건을 달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은 지하 8층·지상 26층에 총 298실의 객실로 계획됐다.


이번에 관광숙박시설 건립이 통과된 대상지는 테헤란로 변, 선릉역(지하철 2호선·분당선) 4번 축구에 가까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결정은 대상지에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해 용적률을 완화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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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상지 1층 전면을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해 필로티 형태로 설계하고, 후면에는 소공원 형태로 꾸미는 등 총 509㎡의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언제라도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 동남권 지역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고 해당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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