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글로벌 기업가정신 전문가 대구에 모였다

기업가정신 전문가 총회, 25일부터 이틀간 엑스코서 개최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교류와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는 ‘제1회 글로벌 기업가정신 전문가 총회’(GEC+)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26일까지 이어진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KEF),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 포스텍 기업가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5개국의 기업가정신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GEC+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지난해 3월 러시아에서 열린 기업가정신 회원국(160개국) 회의에서 한국 개최를 제안, 1회 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전 세계 기업가정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활발한 토론을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가정신 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혁신을 위한 디딤돌, 기업가정신 교육’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컨퍼런스와 각종 연계행사가 진행된다.

관련기사



25일 개막식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조나단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 회장, 피오리나 뮤지오네 유엔무역개발기구 기업가정신 국장,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재훈 영남대 기업가센터장이 참가한 가운데 기업가적 생태계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국내외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및 지역 기반의 생태계 구축 사례 등을 발표·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26일까지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조사 네트워크 서밋, 기업가정신 생태계 포럼, 교육전문가 라운드테이블 및 기획연구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가정신 저변 확대를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비즈니스 아이디어 피치 대회, 글로벌 청년 창업·인턴십 박람회 등은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과 일반인들의 창업·도전 의지 고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기업가정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벤처 및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