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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하락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0.53%(10.89포인트) 내린 2,032.03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한 연방준비제도(Fed) 고위관계자들의 발언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나스닥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2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52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12억원, 기관은 2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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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48%), 증권(-1.22%), 은행(-1.08%), 금융업(-0.92%), 제조업(-0.7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하락장에서도 음식료품(0.24%), 비금속광물(0.15%), 의약품(0.10%) 등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1.89%로 가장 높은 하락 폭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028260)(-0.99%), 현대차(005380)(-0.38%) 등도 내림세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012330)(0.99%), SK하이닉스(000660)(0.84%), 한국전력(015760)(0.17%)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38%(2.61포인트) 내린 681.3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20전 내린 1,114원70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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