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시아나항공, 제주도서 교육기부 '색동나래교실' 진행

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25일 열린 ‘색동나래교실’에서 강연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25일 열린 ‘색동나래교실’에서 강연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5일 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하여 항공사 직업특강을 실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3년 동안 1,257회 강연을 통해 총 11만4,950명의 학생들에게 항공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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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색동나래교실’은 교육기관과 직접 연계해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지역단위로 강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전라북도 남원시를 시작으로 네번째로 진행된 ‘기초자치단체 연계 색동나래교실’이었으며,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기업과 연계하여 대규모 직업체험강연을 진행한 첫 사례다.

이날 강연에는 제주 서귀포시 소재 4개 중학교 남·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래 부기장과 이정미 부사무장,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김선화 과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공항서비스직의 주요 업무와 진로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상래 부기장은 “교육기부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항공 관련 직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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