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새책 200자 읽기] 그리운 곳이 생겼다






■그리운 곳이 생겼다(호원숙 지음, 마음산책 펴냄)= 박완서 작가의 맏딸 호원숙이 2004년 어머니와 떠난 네팔 여행을 시작으로 어머니를 잃고 다녀온 이베리아, 발틱해 여행까지 지난 십여 년의 여행 기록을 엮은 산문집이다. 쉰 살이 넘어 온전히 홀로 떠난 여행에서는 능동적인 기쁨이, 어머니와 남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는 알 수 없는 충만함이, 어머니를 잃고 떠난 여행에서는 애도하는 한 인간의 경건한 모습이 펼쳐지며 뭉클함을 자아낸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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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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