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서 3층짜리 건물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47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의 한 3층 건물 지붕이 무너져 3명이 매몰되고 지나가던 택시 기사 2명이 건물 파편에 맞고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몰된 3명의 인부 외에 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던 또 다른 인부 성 모씨는 3층에 고립됐지만 무사히 구조됐고, 1층에서 건물 파편에 맞았던 택시기사 2명도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됐다. 그러나 매몰된 3명의 인부는 아직 소방당국이 나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리모델링 작업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붕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