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IFA 내달 2일 개막] 삼성,유럽 공략위해 제품 모양 바꿨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춰 IFA 2016에 출시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춰 IFA 2016에 출시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유럽 시장 특성에 맞춰 ‘패밀리 허브’ 냉장고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모양까지 바꾸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28일 ‘IFA 2016’에서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BMF(Bottom-Mounted Freezer) 타입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타입으로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한 독립냉각 시스템 ‘트윈 쿨링 플러스’와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이 적용됐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는 상칸 냉장실 외부에 21.5인치 터치스크린이, 내부에는 3대의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패밀리 허브의 주요 특징인 ‘푸드알리미’ ‘클럽드셰프’ ‘쇼핑리스트’ ‘푸드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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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 사운드바 ‘HW-K950’ /사진제공=삼성전자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 사운드바 ‘HW-K950’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IFA 2016’에서 최첨단 입체음향 솔루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바 ‘HW-K950’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돌비와 협력해 만든 첫번째 사운드바 ‘HW-K950’는 본체·서브우퍼·후면 스피커에 내장된 총 15개의 스피커로 완벽한 5.1.4 채널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번 IFA에서 진화하는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고 QLED TV 상용화 전략 계획을 공개하는 등 퀀텀닷을 더욱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IFA 2016’에서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시그니처는 올레드 TV와 냉장고·세탁기·가습공기청정기 제품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퓨리케어’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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