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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코치닐 색소, WHO서 알레르기 의심물질 주의 권고…‘먹어도 되나?’

‘먹거리X파일’ 코치닐 색소, WHO서 알레르기 의심 물질 주의 권고…‘먹어도 되나?’‘먹거리X파일’ 코치닐 색소, WHO서 알레르기 의심 물질 주의 권고…‘먹어도 되나?’




‘먹거리X파일’에서 코치닐 색소의 비밀을 파헤쳤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코치닐 색소의 비밀’이 전파를 탔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경향에 맞춰, 기업들도 천연식품임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식품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색소 또한 천연임을 홍보하고 있다.

동물성 천연색소로 분류된 코치닐 색소가 벌레 추출물로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일명 선인장 기생충, 연지벌레라고 불리는 곤충의 추출물인 코치닐 색소는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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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닐 색소는 햄, 맛살 등의 가공식품은 물론 과자나 음료 등 아이들의 간식에도, 또한 명란젓, 오징어젓 같은 천연식품이나 홍삼, 프로폴리스 등의 영양제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코치닐 색소가 들어간 식품을 먹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치닐 색소가 든 아이스크림을 먹고 두드러기가 일어난 20대 여성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캐나다에서는 1살 아이가 코치닐 색소가 든 요거트를 먹고 호흡발작을 일으켰다는 사례가 보고되어 코치닐 색소의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식품의약국(FDA)등에서는 코치닐 색소를 알레르기 의심 물질로 주의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채널A ‘먹거리X파일’ 예고영상캡처]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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