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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3·4분기 성수기 실적 회복세-신한금융

롯데제과(004990)가 3·4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분간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보고서에서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5954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실적 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이지만 8월부터 아이스크림 가격 정찰제를 전면 재도입했기 대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는 카자흐스탄의 파키스탄이 상쇄하고 있다”며 “2·4분기 최악의 업황을 감안하면 3·4분기는 무더위와 빙과류 가격 정찰제 시행으로 성수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로 리스크가 부각된 상황에서 본격적인 반등은 쉽지 않지만 밸류에이션은 싸다”며 “저가 매수 구간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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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제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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