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

미국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9분 현재 2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올 들어 국내 시장에서 9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불거진 지난 24일 순매도로 돌아서며 사흘 연속 5,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내다 팔았다. 지난 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장 초반까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005930)의 매수 창구 상위에 UBS와 CS,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자리잡고 있다. 장 초반 2,02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 지수 역시 2,030선을 회복한 뒤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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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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