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술사업화진흥협회, 베트남 대학생에게 ‘기술장학금’ 수여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협회장 김순식)는 최근 베트남 응에안성 빈시티에 소재한 빈기술사범대(총장 황티 민프엉) 대강당에서 황티 민프엉 총장, 하이즈엉 응에안성 외무청 부청장, 응옥 뀐 사회노동청 부청장, 한우물 진흥협회 베트남지회장 등 내빈 및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CA 기술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장학금 수여는 지난 2014년 12월 한국-베트남 양국간 체결된 ‘한·베 FTA협정’의 취지에 맞춰 진흥협회와 응에안성 외무청간에 체결한 ‘한·베 기술사업화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응에안성 외무청이 추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자 10명에게 각각 1년치 학비 및 생활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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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티 민프엉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학교의 부족한 재정으로 인해 낙후된 실습기계장비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KTCA 기술장학금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후로는 한국의 선진 기술사업화 역량을 지원받아 더욱 우수한 기술교육자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사업화진흥협회는 앞으로도 장학금 수혜자를 늘려 나갈 예정이며 이러한 민간외교를 바탕으로 양국의 우호증진을 통해 베트남에 우리나라 첨단기술의 이전·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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