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이스타항공 카운터앞에서 최종구(왼쪽 다섯번째부터) 이스타항공 부사장, 최종태 영업서비스본부장 및 운항객실승무원들과 임직원들이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은 29일 제주-취앤저우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앤저우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지난(제남), 청주-닝보(영파), 선양(심양), 상하이(상해), 옌지(연길), 하얼빈, 다롄(대련) 정기노선에 이어 총 8곳의 중국 정기노선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취앤저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130여만 명의 방한 중국인관광객을 수송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중국노선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중국 단동 직항노선, 2016년 6월 중국 린이 직항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국적사 최초로 취항했으며, 최근 양양공항을 통한 중국 16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세계 최초 LCC 연합체인 U-FLY Alliance 가입으로 중국 지역의 거점을 두고 있는 주요 LCC들과의 네트워크 구축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취앤저우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푸젠성의 진주라고 불리는 취앤저우로 여행하려는 국내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