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도로 아래 기둥을 들이박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동 내부순환로 아래를 주행 중이던 다마스 차량이 교각 기둥에 충돌했다. 구조대는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다마스 차량 운전자 김모(71)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김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