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NS, 아랍·아프리카에 원자력 안전규제 기술전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원내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아시아, 아랍, 아프라카 원자력 기술진을 대상으로 원자력 및 방사전 안전규제 교육을 실시한다.

원전 후발국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역량개발을 위해 KINS와 IA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아시아, 아랍, 아프리카 3개 지역네트워크 회원국을 대상으로 합동으로 실시된다.


방글라데시, 태국, 베트남, 이집트, 요르단, 모리타니아, 튀니지 등 원전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를 포함해 15개국 28명의 기술진이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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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S는 18명의 전문가가 IAEA 안전기준, 안전원칙, 원자로원리, 부지평가, 원자로설계, 품질보증, 방사선방호 및 폐기물관리 등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규제현장에서 축적한 경험도 전수한다.

이제항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은 “이번 훈련은 아시아, 아랍 및 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규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INS는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우수한 규제 역량을 토대로 국제원자력안전학교를 통해 원전 후발국의 규제기술 함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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