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KBS교향악단 31일 ‘클로버 나눔 콘서트’ 개최

산업은행과 함께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강당에서 10개 복지기관 200명 초청해 행사

KBS교향악단이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클로버 나눔 콘서트’를 3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 강당에서 연다.

두 기관은 이번 콘서트에 삼성농아원, 서울성로원, 주몽재활원, 성모자애보육원,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동천요양원, 암사재활원, 지구촌사랑나눔, 서울SOS어린이집, 라파엘의집 등 10개 복지시설에서 총 200여 명을 초청했다. 이번 공연은 KBS교향악단과 KDB산업은행이 함께 복지단체를 초청, 클래식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이 같은 음악회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시작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 의 주제가 ‘포르 우나 카베차(Por Una Cebeza)’,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의 주제가 ‘그는 해적이다(He’s a Pirate)’,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등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곡으로 꾸며진다.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민지가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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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공동 기획한 KDB산업은행 이시우 파트장은 “KBS교향악단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단체에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KBS교향악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클래식을 통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신청 등 자세한 상황은 (재)KBS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02)6099-7400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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