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김상호, 권율에 붙은 악귀 퇴치 성공…‘아찔’

‘싸우자 귀신아’ 권율을 지배했던 악귀가 퇴치됐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명철스님(김상호 분)과 박봉팔(옥택연 분)이 주혜성(권율 분)에게서 악귀를 퇴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혜성 어머니는 경찰서에서 “우리 혜성이가 저 많은 사람들을 죽인 거냐”고 묻고는 충격에 빠졌다.

이에 명철스님은 어머니에게 “경찰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보라. 아들에게 어두운 기운이 있다. 아들이 변한 게 언제부터냐”고 물었다.

어린 시절의 주혜성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악귀의 유혹에 빠졌고 아버지를 베란다 난간에서 밀어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혜성 어머니는 “그날 이후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기숙사에 들어가고 간간히 전화통화만 하고 지내왔다. 모든 게 내 잘못”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악귀에게 온몸을 빼앗긴 주혜성은 그가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김현지(김소현 분)을 납치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갈 것”이라며 김현지를 협박했다.

겁에 질린 김현지는 물건이 있는 지하철역으로 향했고 빛이 나는 무구를 찾아냈고 주혜성은 김현지에게서 무구를 빼앗았다.

주혜성은 김현지를 구하러 온 박봉팔에게 “이렇게 먼저 와줘서 고맙네”라며 “내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아? 조금만 더 기다려. 이제 곧 한 몸이 될 테니까”라며 박봉팔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이때 등장한 명철스님은 칼로 주혜성을 찌르려 했지만 칼을 빼앗겼고 주혜성에게서 나온 악귀가 박봉팔에 들어가려했다.

명철스님은 자신의 손에 피를 내 칼에 묻혔고 결국 그 칼로 주혜성을 무찔렀다.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