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하이닉스, D램 수요회복 수혜 기대-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000660)가 D램 수요 회복세 영향으로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과 PC업체들의 D램 수요는 당초 전망보다 강해 비수기인 4·4분기 이후에도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3·4분기 D램 비트 그로스(bit growth)는 12%로 회사 가이던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나노미터(㎚) 모바일 D램의 본격적인 생산 시기는 오는 4·4분기로 공급 지연이 불가피하지만 25㎚ 제품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램 업체들의 공급증가율은 낮은 상태이고 PC D램 비중이 줄어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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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렸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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