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새누리, '추경' 여야 대치에 의원 연찬회 무기한 연기

김도읍 "9시 본회의 통과 무산...

20대 의회 날치기 국회 점철 우려"

30~31일 예정 연찬회 연기

30~31일 열릴 예정이었던 새누리당의 의원 연찬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막판 진통에 무기한 연기됐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앞으로 야당과 얘기하겠지만 일단 대원칙인 오전 9시 본회의 통과는 무산됐다”며 “환경노동위원회 날치기에 이어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유성엽 위원장도 날치기를 했다. 20대 의회가 날치기 국회로 점철될 것”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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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연찬회는 정기국회를 대비한 새누리당의 다짐의 장이 되는 행사인데 추경이 무산된 마당에 연찬회는 갈 수 없을 거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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