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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폭 확대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46%(9.36포인트) 오른 2,041.7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31%(6.25포인트) 오른 2,038.60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재닛 옐런 의장이 연내 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한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장 초반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지만, 이번 발언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029억원을, 외국인이 2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252억원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00%), 보험(1.39%), 운수창고(1.15%), 철강금속(1.05%) 등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0.59%), 전기가스업(-0.64%), 통신업(-0.24%)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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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국항공우주(047810)가 6.56% 오르고 있고, 한온시스템(018880)( 4.93%), 삼성물산(028260)(2.36%), SK이노베이션(2.16%) 등도 오름세다. 반면 코웨이(021240)(-2.72%), SK하이닉스(-1.79%), 아모레G(-1.6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3%(2.85포인트) 내린 666.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60전 내린 1,118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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