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대구 이어 두번째 설립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컨트롤 타워 역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750여 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광주사회적경제 지원센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마련된 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개척과 교육·홍보 지원, 동향 분석, 조사연구, 신규 모델 발굴 등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력 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센터 내에 홍보전시실, 커뮤니티실, 인큐베이팅실, 중·소회의실, 미니카페 공간 등을 마련해 오픈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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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이어 두번째로 설립된 지원센터는 광주시가 광주권역 사회적기업협의회에 업무 운영을 민간 위탁했다.

현재 광주에는 사회적기업 130개, 마을기업 52개, 협동조합 570개 등 모두 752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설립돼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와 대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지역순환경제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생태계 조성, 협력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연구, 포럼 등 학술행사, 기타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동행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달빛동맹 차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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