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아시아드CC 등 4개 기관이 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4개 기관장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5일 열린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 ‘2016년도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및 출연기관장 성과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경영평가 대상기관은 아시아드CC와 벡스코 등 출자기관 2개와 부산의료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13개 출연기관 등 총 15개 기관이다.
평가결과 기업경영 분야에서는 아시아드CC가, 경제중흥 분야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정책연구 분야에서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문화진흥 분야는 영화의전당이 우수기관으로 ‘가’등급을 받았다.
출연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김름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우수인 ‘가’등급으로 평가됐다.
기관경영평가 전체득점 평균은 90.51점으로 전년대비 1.41점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경제중흥분야가 평균 93.26점으로 가장 높고 정책연구분야 92.27점, 기업경영분야 88.29점, 문화진흥분야가 87.42점으로 나타났다.
출연기관장 평가점수는 시장과 기관장 간에 체결한 경영성과계약 이행실적은 평균 120.67%로 대부분의 기관장이 계약서상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공통지표를 제외한 사업별 목표달성률은 평균 132.44%(최고 170.7%, 최저 102.84%)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이번 평가결과를 이달 말까지 행정자치부에 제출하고 다음 달 초 부산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평가등급과 성과급 지급율을 출자·출연기관에 통보해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에 반영하고 평가위원들의 경영개선 지적사항은 해당 기관에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