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휴롬주스 이번엔 호주·뉴질랜드 상륙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올 매장 3곳 이상 개설키로

휴롬의 자회사 휴롬팜에서 운영하는 주스카페인 ‘휴롬주스’가 호주·뉴질랜드 시장에 진출한다.

휴롬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휴롬 서울사옥에서 호주 현지 사업가인 루펀동씨와 호주·뉴질랜드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루펀동씨는 호주 브리즈번 서부 지역에서 유명 카페 ‘one’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기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현지 사업가다.

박정률(왼쪽) 휴롬팜 대표와 루펀동씨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휴롬 서울 사옥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롬박정률(왼쪽) 휴롬팜 대표와 루펀동씨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휴롬 서울 사옥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휴롬


휴롬에 따르면 호주와 뉴질랜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스·스무디 시장이 연평균 9.8% 성장하는 지역이다.


휴롬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올해 안에 호주 퀸즐랜드 주의 수도인 브리즈번에 3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호주, 뉴질랜드 내 가맹사업자를 모집해 매년 1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하며 오세아니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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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베트남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호주·뉴질랜드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활용해 휴롬만의 건강 철학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해 건강 주스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휴롬주스는 지난 2013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를 포함해 총 9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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