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악성 채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 최초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내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과도한 채무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주민에게 신용회복 지원, 금융복지 상담,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또 불법대부업을 감시하고 기금을 모아 오래된 악성 채권을 소각하는 롤링 주빌리 사업도 한다. 금융복지상담사 등 전문 인력 3명이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연대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이용 문의는 전화(062-954-0091)로 하면 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