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원구,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

서울 노원구는 전국 최초로 가슴 압박의 강도와 속도 측정이 가능한 첨단 교육용 애니 25대를 도입해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HEROS)’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교육은 실제 심정지 발생 시 119상황실 요원과 통화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연구실과 노르웨이 레어달사가 공동 개발했다. 레어달사는 자치단체에서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하루 3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는 노원구의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상설교육장에 첨단 QCPR 인형기기와 관련 전자기기를 무료로 설치해 줬다. 첨단 교육기기(인형)는 교육생들의 가슴 압박 정도와 속도 등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강사의 태블릿 PC로 실시간 전송해 준다. 노원구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개설해 매년 3만명 이상의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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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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