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눈도장 찍자”… 車업계, 추석 시승 이벤트

자동차업계, 추석맞이 대규모 시승이벤트 마련

현대자동차, ‘한가위 7박8일 렌탈 이벤트’ 실시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누구나 접수 가능

기아차, 추석 귀성 시승차 100대·유류비 지원

쌍용차, 티볼리 등 총 50여대 추석 시승차 투입

[앵커]

자동차 업계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승 차량 지원과 함께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해 눈도장 찍기에 나섰습니다.


소비자가 오랜 시간 차량을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차량의 특장점을 알리겠다는 것인데요.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대규모 시승단을 운영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근 시승후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변화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인 셈입니다.

우선, 현대차는 ‘한가위 7박 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2017년형 쏘나타 100대를 다음달 12~19일 까지 귀성차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이벤트 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고, 운전면허를 가진 만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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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시승차 100대와 함께 유류비도 줍니다.

고객들에게 시승차의 편리함과 함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겠다는 취지입니다.

K5 60대, 스포티지 10대 등 총 100명의 고객에게 다음달 13~19일까지 차량을 제공합니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초록여행 이벤트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10명의 장애인 가정에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여행경비를 지원합니다.

이지무브는 휠체어 크레인 등의 특수장치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차량입니다.

쌍용차는 투리스모, 티볼리 등 총 50대의 시승차량을 마련했습니다.

13~18일까지 총 6일간의 시승 체험 기회가 주어지고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9일로 5만원의 주유상품권도 지급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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