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초지원硏-안전성평가硏,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 맞손

첨단 연구장비 기반의 분석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31일 독성연구분야 전문연구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와 독성평가 및 분석지원 분야 연구장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초지원연이 운영 중인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3개월 이상의 현장실습 기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연구장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연구장비 공동활용 프로젝트 추진기반 조성, 교육수료생의 고용지원 협력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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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원연은 지난 2013년부터 연구장비엔지니어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구장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대 핵심연구장비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교육은 물론, 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과정 수료 후 연구현장 및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과정 수료생의 경우, 약 94%가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유관분야로의 취업이 이뤄짐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의 장점이 연구 및 산업현장에서 입증된바 있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이번 안전성평가연구소와의 협약을 계기로,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연구장비 전문교육 협력분야를 민간기업으로 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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