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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공개된 '슈퍼문', 석촌호수에 두둥실 떴네

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그룹 프렌즈위드유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석촌호수 슈퍼문. / 영상캡처=FriendswithYou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그룹 프렌즈위드유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석촌호수 슈퍼문. / 영상캡처=FriendswithYou


서울 석촌호수에 ‘슈퍼문’이 떴다. 오늘부터 매일 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가면 하얀 얼굴에 귀여운 표정으로 눈을 지긋이 감고 꿈을 꾸고 있는 ‘슈퍼문’을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그룹 FriendswithYou의 작가 사무엘 복슨과 아르투로 산도발이 한국인들을 위해 만든 작품인 ‘슈퍼문’은 지름 20m, 높이 18m의 초대형 보름달 조형물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공공 미술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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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은 매일 일몰 1시간 전에 불이 들어와 오후 10시까지 호수 주변을 환하게 비추게 된다. 보름달 주변에는 별 모양의 작은 조형물들이 띄워진다. 슈퍼문은 오는 10월 3일까지 석촌호수를 찾는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슈퍼문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타워와 서울 송파구청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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