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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JCC센터, 하반기 인문예술학 아카데미 진행해



지난해 가을 서울 혜화동에서 개관한 재능문화센터(JCC)가 오는 6일부터 다양한 장르의 수준있는 문화예술 강좌를 진행하는 ‘JCC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올 하반기 ‘JCC아카데미’에는 총 3개의 강좌가 열린다. 클래식의 본고장을 옮겨 놓은 듯이 생생한 구성과 진행으로 주목받는 유정우 박사의 ‘클래식 터치’, 우리 미술의 숨겨진 발자취를 탐구, 그 속에 담긴 해학적인 논조를 재조명해보는 미술 평론가 손철주의 ‘팔색팔미’, 클래식 FM 방송을 통해 다져진 정갈한 진행 노하우와 격조 있는 해설이 어우러진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의 ‘시네마 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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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C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는 음악과 미술을 중심으로 수강생들이 예술의 역사와 본질에 대한 단계적 탐구가 가능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술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문화의 체험과 향유가 가능한 품격 있는 복합문화센터의 위상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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