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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하반기 실적 모멘텀 극대화-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001500)은 1일 보고서에서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단거리 노선 중심의 항공수요 강세는 구조적인 것”이라며 “항공사에 이례적으로 우호적인 저유가·원화강세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윤소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운임을 바탕으로 신규수요를 창출하며 항공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중”이라며 “2018년에 3대의 B737-800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인데 이는 단위원가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확대에 주력하며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야 원가경쟁력 우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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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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